홍윤이 안녕!
아침,저녁으로 많이 쌀쌀해졌구나~
환절기만 되면 감기를 치르느라 힘겨웠었는데 우리 윤이가 많이 튼튼해 진 것 같아 조금은 안심이다. 이제 그 감기쯤은 스스로 이겨낼 수 있지? 그렇지 홍윤아! 그것이 자연의 힘인가 보구나.
늘 보고 싶고, 늘 사랑하는 마음으로 너를 가슴에 두고 살아가다 홈페이지에 올라 온 너의 사진들.. 때로는 해맑고 때로는 멋적어 보이는 그미소들과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나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엄마는 행복해 진단다. 니가 행복해 보여서 다행이고 그래서 엄마도 행복해..
조금만 더 힘내자 우리, 조금만 더 행복해 지자 우리, 알았지 윤아~!
엄마도 조금 더 행복해지기 위해 피아노를 배우기로 했어.
엄마 어릴적 소망중에 하나였거든-피아노를 연주 하는거, 그 꿈을 위해 이제야 한발 내딛었다. 그래서 즐겁게 연습하고 있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에 신이 난다. 그리고 너와 통하는게 있다는것도 좋아!
윤이가 나중에 엄마 실력 좀 테스트 해 줘~~
엄마가 글을 쓰고 있는 이시간, 우리 아들은 쿨쿨 자고 있겠네, 혹시 엄마 꿈을 꾸고 있을지도... 엄마 꿈 꾸면 또 보고 싶어지니까 되도록이면 친구들이랑 재밌게 노는꿈을 꾸었으면.... 그래서 꿈속에서도 행복한 홍윤이가 되었으면 좋겠구나...
엄마도 이제 자야겠다. 사랑하는 아들 엄마 잘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