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들 준민아.

잘 지냈니?

너무너무 사랑하는 아들의 의젓한 명상 모습을 보니

엄마가 눈물이 나는 구나

어찌나 어른스럽게 명상을 하는지..

명상속 우리 준민이가 어떤 생각을 떠올리고 , 어떤 결심들을 하는지

모두 너의 발전을 위한 시간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단다

사랑하는 아들아

언제라도 너의 뒤에는 늘 천사를 보내주시는 하나님과

엄마와 너를 걱정하는 가족과 친척들이 있음을 잊지 않기를 바래

너는 그 누구보다 뛰어난 재주와 지혜를 가졌으니

조금만 인내와 참을성을 기른다면

최고의 사람이 될 수 있을 거야

준민아 우리에게 주어진 이 모든 것에

늘 감사하는 것을 잊지 말고.

항상 좋은 기운, 좋은 에너지를 뿌리면

언젠가 그 좋은 기운이 네게 돌아와 큰 결실을 맺게 될 거야.

우리 준민이 너무 사랑하고

이번 학예회 기대할께.

이번주 또 보자꾸나

내일모레 서울에 와서 또 재미있게 놀자꾸나. 

늘

언제나 항상

너무너무 사랑한다 우리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