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아들 동규야~
지금은 봄방학이지?
그곳이 따스하길 날마다 기도하단다
방학동안 우리 동규 밖에서 놀더라도 춥지말라구..
엄마가 그동안 바쁘고 해서 잘 못들어와 보앗네 이제서야 편질쓰니
미안해..동규 많이 기다렷을 것인데..그지?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씩 동규 목소리도 듣고
활동사진에 동규모습보며 위암삼고 힘내서 열심히 살고 잇어
매일같이 엄마를 사랑해주고 옆에서 이쁜짓해주던 동규 없으니 많이
허전하지만 동규의 미래를 위하여 엄마는 참을수 있단다
우리 동규도 멋진 모습으로 날마다 성장하고 있겠지?
이제 5일만 있으면 동규보러 가는날이야
빨리 그날이 왓으면 좋겟어
사랑하는 동규야
토요일에 만나서 엄마에게 잼나는 이야기들 많이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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