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엄마 아들 이정욱!
사랑하는 정욱아, 엄마 아들..... 지난 토요일에 정욱이와 통화 한후
엄마 마음이 좋금 편하지 않아.
엄마가 그동안 서울에서 공부만 하라고 다그치는 사람 이었는지?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었단다.
시험 잘 못봐도 우리 정욱이가 최선을 다 했고 , 그곳에서 즐겁고,건강한 마음과 정신으로 생활하고 있는것 만으로 엄마는 만족해! 아니 그런 너가 자랑스럽고 대견해!
하지만 자꾸만 ,자꾸만, 엄마의 예전 마음이 너를 더 힘들게 하는것 같다는 생각에 ..... 속상하더구나. 한국 과목에 뒤 쳐진 너를 공부해서 남보다 더 빨리 알게 하려고 , 중요한 것은 다 놓치고, 이렇게 후회한다.
정욱아! 그래 괜찮아 정말 괜찮아 속상해 하지마. 다음에 더 많이 노력 하는 정욱이가 된다고만 엄마에게 약속해 주면되^^*
정욱이가 힘들어하듯 엄마도 엄마의 조급증과 버럭화내는 나쁜습관을 아직도 가지고 있잖니, 하지만 엄마는 ing 진행형이야. 노력하고 있고, 노력해야하는 이유와 방법을 잘 아니까. 이제 마음만......너무 어려운 이 마음이라는 놈만 잡으면 다 잘 할 수 있을꺼 같아.
엄마는 우리큰아들 정욱이를 니가 상상할수 없을 만큼 사랑한단단, 그리고 또 미안하고 ......문화원 생활을 열심히 잘 하고 있는 엄마아들
마음을 잘 다스리고 평온해지는게 우리 정욱이의 숙제야, 그리고 매사에 집중하는 습관. 공부,시험 대회 ???????? 지금은 힘들지만 잘 할수 있어 너를 처음 보내고 돌아오는 초심의 마음으로 그렇게 너를 기다려 보련다.
12월 흰 눈이오고, 서로 않아주면 따뜻한 계절 "겨울" 아들 !
오늘따라 우리 정욱이가 너무 보고싶구나.
사랑해 "정욱아" 우리 크리스마스 파티 멋지게 보내자! 아프지 말고, 손발 잘씻고,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기만을 기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