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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가 간지 벌써 2달이 되가네요. 갈때만해도 어리광쟁이 였는데, 항상 자기가 막내인줄만 알았는데. 지금은 얼마나 으졌해졌는지 모릅니다. 기다릴줄도 알고 참을중도 알고 정말 보면서 마음이 뭉쿨해졌답니다. 불화폭포까지 가는데도 아무런 불평도 없이 묵묵히 걸어가는 우리진이가 얼마나 늠늠한지. 또 공부하겠다고 종이한장 챙겨서 하룻밤을 부모님과 잔다고 가지고 나온 깃득한 아들로 자라고 있어서 마음이 더 짠하며 전률이 흐릅니다. 아들 사랑한다. 더 큰소리로 말해주고 싶었지만 작은 목소리로 말한게 얼마나 후회되는지. 열심히 한번 해 보겠다는 아들 정말 대견하다. 다음달에 보러 또 갈거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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