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있는 곳은 항상 더워서 이제는 춥다는 느낌이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정욱이가 있는 곳은 추워지고 잇겟구나..
우리 아들이 청학동에 간후로는 더 보고 싶어지는구나..
겨울에 우리아들하고 뭐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지..궁리중이란다..
정욱이도 하고 싶은거 생각하고 잇다가 아빠 만나면 이야기 해죠..
엄마 아빠는 생일이 겨울이고 정욱이와 정민이는 생일이 봄이라서
아빠가 휴가가는 겨울과 여름에 한번도 우리아들들 생일을 챙겨주지 못 한것 같아서 미안하구나..
올 겨울에는 우리4가족 생일을 한번에 축하해주자..
서로 격려해주고 서로 안아주고 느낌이 오래 가도록 요번에는 더 많이
안아줄께...
잘 씨고 속옷도 잘 갈아입어라..제일 중요한건 정욱이 몸은 정욱이가 아껴줘야 하는 것이란다..
정욱이가 말하지 않으면 어디가 아픈지 모르잔아.
그러니 아프지 않게 잘 먹고 잘지내라..
아빠도 멀리서 응원 하고 열심히 지낼께..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