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리운 엄마아들.... 잘지내고 있니???
매주 토요일이면 들려오는 너의 목소리는 점점
씩씩하고 자심감에 차있는 목소리인데...
엄마의 걱정을 조금씩 덜게 하는구나..
몸은 좀나아졌니? 엉덩이 쪽 상처는 괜찬은지 ...
다리쪽은 괜찬고?...
눈 알러지 생김 비비지 말고 안약넣고 약도 먹어야 하는거
알지?
요즘 사진에 울현서 얼굴이 종종 보이던데..
웃는얼굴이 넘 밝아보여 다행이구나..
근사하게 만든 손수건은 엄마꼬옥 줄꺼지??
기다리고 있을께^^
잘 지내고 있을꺼라고 엄마는 믿고 있어!!
아들아...
아직도 참고 기다리고 불편하고 그리운것들이
많을꺼야.. 엄마도 너와 같으니까...
우리 서로 쪼금만 참아보자꾸나...
지금보다 더 나은 현서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비가 내린후라 날씨가 쌀쌀하다...
옷 꼬옥 챙겨입고... 양치잘하고...
가을 추위가 온다는데...
현서야... 보고싶다.... 빨리 시월이 와서 울현서 만나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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