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아~

명절이 이렇게 빨리 가 버렸어.....

우리 정욱이가, 많이노력했구나 싶어. 눈물이 핑 돌았어.

좀더 동생을 배려할줄 알고,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현명하게 타협할때... 우리 정욱이,힘들었구나 스스로를 잘 다스리기위해 노력 하고 있구나...싶어 대견 스러웠단다.  이것 저것 엄마의 걱정 스러운 질문에도,  의젖하게 " 엄마! 나 잘 있어요. 잘 할꺼야! " 할때 엄마 너무, 감동 받아서 잠자는 정욱이의 모습보고 수백번은 뽀뽀 했을꺼야!  참을 줄 알고 , 기다릴수 있는 우리정욱이.....열심히 노력 하는  모습이 엄마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던거 같아. 오랜만에 엄마의 쓸대 없는 잔소리 너무 싫었지?

정욱이가 잘 하는데 자꾸 자꾸 보고, 간섭하고, 아기처럼 대해서 미안해! 엄마는 아직도 우리 정욱이가 아기처럼 보이나봐!

키도 크고, 늠늠한 우리 아들 이정욱!

많이 사랑 한다. 아주 많이 많이.

너를 싫어하는 사람, 또 너를 좋아 하는 사람, 아님 널 화나게 하거나,울게하고,괴롭히는 사람도, 넓은 너의 지혜와, 이해, 용서로 큰 마음으로 안을수 있는 우리 정욱이가 되기를 엄마가 매일 기도해 줄께! 

엄마는 너를 100% 다 믿어,

우리 아들 말을 믿지, 누구 말을 믿겠어. 용사처럼 잘 지낼꺼라는 말 그 리고 엄마 품에 안겨, 두손 꼭 잡았던 우리아들 잘 지 낼꺼야!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 너무 좋고 잘 생활 하고 있다니 너무 감사한단다....... 해맑게 웃을줄 아는 우리 이정욱....

정욱아!

옷은 꼭 말려서 보관하고, 날씨가 추워지니까 양말 꼭 신고 목에 수건 두르고 자고, 배게에 니수건 깔고자 또 잘 씻어야해!!

아픈 곳이 있으면 꼭 선생님들께 도움을 요청하고, 그럼 잘 도와 주실꺼야..... (말을해야, 모든 문제는 해결 되니까^^*)

"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그 매 시간시간 함께할게 멀리서 우리 가족의 에너지를 다 모아서 우리 아들 정욱이에게 보내줄께! 힘내 아들 "

    아자아자 화이팅!

사랑한다 엄마 아들 이정욱^^* 다시 보는 시간까지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다시 보자.   ㅃㅃ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