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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님, 선생님 잘 지내고 계시죠?..
저희 가족은 반촌에서의 생활에 익숙해져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진영이와 성윤이는 학교생활이 늘 즐거움으로 가득하답니다. 때론 힘겨울때면 청학동의 생활이 그리운듯 청학동의 즐거운 추억들을 얘기하곤 한답니다.. 몸과 마음이 무럭무럭 자란 진영이와 성윤이 부족함속에서도 잘 견디고 이겨내는 이곳의 생활... 그런 아이들을 볼때면 청학동 선생님들께 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사진 찍기를 몹시 싫어하는 성윤이 선생님들께 안부 인사올릴 사진 한컷 부탁하니 쿨하게 OK했답니다. 아직 철부지 성윤이지만 인사성바르고, 고마움을 아는 아이, "선생님들께 늦게 까지 공부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할줄 아는 아이로 거듭 자라나고 있습니다.
선생님 대견하죠???..
진영이는 늘 한결같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방학하고 찾아뵙겠습니다. 전화 드릴께요...
진영, 성윤 엄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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