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정환과 가족들 무사히 집에 잘 도착 하였습니다.
덕분에 정환이가 그동안 마음과 몸이 훌쩍 멋지게 자랐습니다.
어제는 처음으로 온 가족이 모여 가족 회의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가족의 구성원 으로써 집안 일을 어떻게 나누어서 할 지..
. 공부는 어떻게 할 지... 티브이와 오락 시청은 어떻게 할 지 등의
의견을 나누었는데
엄마의 힘든 점을 잘 알아준 정환이가 스스로 알아서
집안일을 돕겠다고 나서네요..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쉽지는 않았겠지만 오늘은 아침에 동네 산책으로 운동도 하고 텃밭 풀 뽑기도 하구요..
오후엔 설겆이도 도왔습니다.
공부를 많이 한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계획을 세워 공부도 조금 하구요.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느리게 갈지라도
훈장님 말씀 처럼 학원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주고 싶어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곳에서의 배움이 헛되지 않도록
명심하여 잘 키우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훈장님, 부원장님, 선생님들~~~
추신.
함께 방문했던 스위스 친구분이 사진을 잘 찍어주셔서 열린 마당 ,자유사진 게시판에 사진들을 조금 올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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