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따뜻한 봄이 왔는데 청학동에도 봄이 왔지?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다 일교차가 넘 심하다.
일교차 심할때는 옷 잘입고 다녀야 된다.
목에 수건 꼭 감고 다니고.. 얼음판에 갈때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고. 3월달되면 4학년이 되는구나..
의젓해진 너의 모습을 볼때면 흐믓하다. 그치만 엄마는 많은
욕심은 없어 학교 생활 열심히 하고.. 재민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보고싶다. 재민아...
빨리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다. 우리민이 춥지 않게..
또 편지 할께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