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혁아 예쁜(?) 너의 누나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니????
엄마랑 형은 통화도 했었는데 누나는 학교가 늦게 끝나서
통화도 못해서 아쉬웠어...
항상 우리집에서 애교를 담당하던 막내 찬혁이가
빠지니까 엄마께서 형이랑 누나한테 애교를 요구하고 있어ㅜㅜ
엄마께서 너가 문화원에 간 뒤로 힘이 없으셔...
찬혁아 아침 6시에 일어난다는 힘든 일을 누나는 상상도 할 수 없지만
착하고 성실하고 부지런한 너니까 가능할거라고 믿고 있어^^
우리 보고싶지??알아~~ㅎㅎㅎ
이번 주 토요일에 만나면 찬혁이가 먹고싶은거 많이많이 사달라고
하고 재밌게 놀자> <
누나는 토요일이 기다려진단다!빨리 와서 잘생긴 얼굴 좀 보자~
편지 그만 줄일게...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