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양벌판의 벼를 베어낸 자리, 논두렁에서 벌어진 재미난 논두렁축구대회에서 우리친구들 초등부 준우승을 수상하였습니다. 학년도 다르고 키차이도 다양한 그야말로 오합지졸팀이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울퉁불퉁한 논바닥에 짚풀로 엮어낸 생소한 공으로 한바탕 뛰고 나니, 다소 추운 날씨였지만 집중과 단결의 열기로 하나된 마음도 확인하였지요.

 궁금하신 부모님은 KBS방송국 '별의별 중계' 프로그램에서 보실수 있다니 많은 시청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