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주현이예요 ㅎㅎ

정말 오랜만에 문화원을 찾게 되었는데 .. 그동안 연락 한 번 못드리고 찾아가보지도 못해 너무 죄송했습니다 ㅜㅜ

희선이랑 가끔씩 연락하면서, 항상 방학 때 한번 가야지 하면 일이 겹치고, 너무 멀어서 잘 못 가게 되네요..

문화원은 이제 학교로 바뀌었나봐요? ㅎㅎ 못보던 얼굴들만 있어서 좀 낯설기도 한데 그래도 가끔씩 문화원 생활이 그립고 합니다

저는 지금 잘 지내고 있어요! 대안 중학교에서(사실 인가 받은 곳이라 인문계랑 많이 다를 건 없지만요;) 고등학교 진학도 준비하면서 공부도 하고 열심히 지내고 있습니다. 새미와 새한이 훈장님, 사모님 모두 잘 계신지 궁금하네요 제가 정말.. 한 번 들려야 할텐데 전화라도 꼭 드릴께요 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문화원 생활이 자유롭고 재밌었다는 게 많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그 곳에서의 공동체 학습법 덕분에 지금 제 중학교 생활에 많은 도움도 된 것 같고요 ㅎㅎ

저랑 부모님 모두 잘 지내고 있으니까 언제 한 번 안부 전화 드릴께요 너무 늦게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제가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몸 건강히 잘 지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