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님 선생님 그동안 몸 건강하계 잘지내셧는지요 ? ㅎ 저 2006년도 졸업생 형준이 입니다 ㅎ
훈장님 초등학생 철없을떄 서당에 갓던게 2005년 지금은 2012년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럿습니다
저도 이제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엇고 곧 졸업을 코앞에 두고 잇습니다
훈장님께 기쁜소식을 한가지 알려드릴게 잇는데요 ㅎ
제가 한화그룹 공체에서 최종 합격을 얼마전 받앗습니다 ㅎㅎ
짝짝짝
한화 그룹 채용 과정에서 자기소개서도 쓰고 면접도 준비하면서 훈장님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엇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서당에서 생활 햇던것도 큰 도움이 됫고 또 면접때도 큰도움이 되엇습니다 ㅎ
아마 제 인생에 잇어 가장큰 반환점이있다면 청학동에서 생활햇던걸 선택할것입니다 ㅎ
글적으면서 옛날일이 생각나네요 ;;;ㅎ
저랑 이름이 비슷햇던 친구가 청학동 입학 첫날부터 가출햇던기역
방송국에서 촬영을 나왓던기역
훈장님과 선생님 생일 파티 햇던것두 즐거웟구
제일 처음 만낫던 쌍둥이 친구
철없엇지만 마음만은 가장 착햇던 오줌싸게친구 ㅎㅋ;
가장어렷구 귀여웟던 친구
등등
많은 추억이 잇엇습니다
글로 적으려고 하니 적을게 너무 많네요
아참 지금 청학동에서 열심히 공부중인 친구들 한테 한가지 해줄 말이잇다면 책좀 많이 읽어라구 해주세요 [물론 훈장님이 말씀하셧겟지만요 한번더 !]
면접볼때 평소 책읽던게 많은 도움 됫거든요 ㅎㅎ
맨마즈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 없으십니까? 라고 물어봣을때
몇달전쯤 읽엇던 책에서 감명 깁엇던 글귀를 말햇더니 면접관들이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그떄 햇던말이 '전 제 선택을 제가 선택할수잇고, 지혜를 찾아나서고, 행복을 찾아나서는 인제가 되겟습니다! ' 라고 햇더니 면접관 모두가 좋게 봐주시더라구요
또 말이 길어졋네;;;...
훈장님 선생님 그리고 서당에 잇는 친구들 모두 건강하게 지내세요 ㅎㅎ
조만간 꼭 전화 드리겟습니다 올여름에도 시간이 난다면 서당에 꼭 들리겟습니다
사랑합니다 훈장님 선생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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